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책임져 주는 고마운 와이퍼!
내 자동차에서 시야 확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와이퍼!
관리에 소홀하고 방치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와이퍼가 말썽을 부린다면 차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내 자동차의 와이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오늘은 와이퍼 관리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 또한 와이퍼 관리법에 그동안 소홀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사소한 정보이지만 공유하려합니다.
1. 와이퍼와 와이퍼 블레이드란? |
잠깐! 와이퍼와 와이퍼 블레이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와이퍼면 와이퍼지, 와이퍼 블레이드는 또 뭐야?' 이렇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보통 와이퍼로 합쳐서 부르지만 와이퍼는 유리창의 물과 먼지를 닦는 고무로 된 얇은 날이고, 와이퍼 블레이드는 와이퍼를 지지하는 금속 부분입니다.
물론 와이퍼 고무 부분만 교체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보통 와이퍼를 교체할 땐 와이퍼 블레이드와 함께 교체하기 때문에 정비 목록에도 와이퍼 블레이드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2. 와이퍼 종류 |
(1) 일반 와이퍼
- 가장 많이 보편화된 방식으로 과거 거의 모든 차량에 장착
- 장점 : 리벳과 요크로 이루어진 관절구조로 밀착압력이 일정
- 단점 : 관절 사이에 이물질에 걸리면 떨림현상을 일으킴, 동절기에는 블레이드가 쉽게 동결되어 작동에 지장이 생김
(2) 플랫 와이퍼
- 일반 와이퍼의 단점을 보완한 와이퍼
- 장점 : 일체형 커버 및 공기역학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으로 닦임, 블레이드 동결이 일어나지 않음
- 단점 : 일반 와이퍼보다 밀착압력이 일정하지 못하여 들뜸 현상이 일어나 균일하게 닦이지 못함
(3) 하이브리드 와이퍼
- 일반 와이퍼의 구조적 장점인 리벳&요크와 플랫 와이퍼의 장점인 일체형 커버 및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모두 적용한 와이퍼
- 장점 : 최근 생산되는 국산차와 일부 수입차에 적용되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2~4개의 관절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균일하게 닦임
- 단점 : 각기 다른 와이퍼의 장점만을 적용 시킨 와이퍼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음
3. 와이퍼 관리법 |
(1) 와이퍼에서 소음이 날 때
하늘이 매일 맑다가 비가 와서 오랜만에 와이퍼를 작동시켰더니 갑자기 끼기긱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세요.
<와이퍼 소음 발생 시 체크 리스트>
① 와이퍼가 틀어지진 않았는가?
- 휘어 있다면 와이퍼를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수평을 맞춰주세요!
② 와이퍼 고무의 손상이 없는가?
- 앞 유리아 맞닿아 있는 고무는 오래 사용할 경우 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③ 유막 제거는 했는가?
- 기름층이 쌓였을 경우 소음이 날 가능성이 큽니다!
- 시중의 유막 제거제, 연마제를 사용하거나 또는 정비소에서 유막 제거 시공을 받아주세요!
(2) 와이퍼도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
와이퍼를 작동시켰을 때 자동차 앞 유리와 마찰음 또는 얼룩이 생긴다면 그때가 바로 와이퍼 교체시기입니다.
와이퍼 문제가 없어도, 혹시 모를 사고 예방을 위해 1년에 1회 정도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는 ‘셀프 교체’가 가능한 부품이지만 와이퍼 교체 과정에서 앞 유리가 손상되거나 깨지는 경우가 있으니 유리에 수건과 같은 완충재를 깔아주고 작업하는게 좋습니다.
(3) 겨울철 와이퍼 관리 방법
앞 유리 전면에 쌓여있는 눈을 제거해준 뒤 시동을 걸고 엔진 예열 후 히터로 유리창의 서리를 녹이고 와이퍼를 작동하여 유리창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합니다.
와이퍼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보가 있다면 가능한 실내 주차를 하시고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와이퍼를 세워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눈이 펑펑 온 다음날은 가장자리에 쌓인 눈까지 모두 제거한 후 와이퍼를 작동해야 와이퍼 마모와 고정 너트가 풀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와이퍼 세워두기
폭염 및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와이퍼를 눕혀둔다면, 뜨거운 열에 와이퍼 고무가 녹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와이퍼를 세워두어 와이퍼가 변형되거나 유리에 달라붙는 현상을 예방해보세요!
폭염 및 더위가 기승일 땐 그늘에 자동차를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5) 와이퍼 블레이드의 이물질 제거하기
요즘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먼지가 달라붙은 와이퍼로 자동차 유리창을 닦을 경우 미세한 스크레치가 남을 수 있죠.
이 스크레치는 야간 주행 시에 빛 번짐 현상을 유발하거나 유리창에 얼룩을 안겨 안전운전을 방해하기도 한답니다.
(6) 워셔액 충분히 채워놓기
워셔액 없이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유리창과 와이퍼의 마찰력을 높여 손상을 주게 된답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워셔액이 가장 빨리 소모되는 시기이므로, 워셔액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7) 와이퍼 오래 사용하기
세차 후 젖은 수건으로 와이퍼 고무날의 오염물을 닦아주세요!
유막을 꼭 제거하고, 유리를 깨끗하게 유지해주세요!
와이퍼 작동 전에 깨끗한 천에 식초나 세제를 묻혀 와이퍼 고무 블레이드 부분을 닦아주는 것으로 충분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알고 있는 와이퍼 관리법을 모두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다 알고 계신 정보일 수도 있지만 모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작성하였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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